'보고 싶었어' 초등학교1·2학년 87일 만에 등교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 고2·중3학생 27일 등교시작... 학부모 불안

등록 2020.05.27 09:38수정 2020.05.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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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초등학교 등교장면 ⓒ 조연섭

 
'어서와 많이 보고 싶었어! 너희들은 학교의 꽃이란다. 너희가 와야 학교는 봄!, 두 팔 벌려 환영해' 등 초등학교마다 학생들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27일 등교를 시작했다.

관내 청운초등학교와 중앙초등학교를 비롯한 각 초등학교는 열 감지 부스와 관찰 실 설치 등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를 위한 준비를 완료하고 지침을 준수하고 철저한 학생 관리에 나서고 있다.
 

중앙초등학교 정문 현수막 ⓒ 조연섭

   
교육부는 지난20일 고3을 시작으로 27일 고2·중3·초등1~2·유치원생, 6월3일, 고1·중2·초3~4학년, 6월8일, 중1·초5~6학년 등 순차적으로 등교 한다고 밝힌바있다.

27일 등교를 시작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약 87일 만에 등교를 시작한 각 학교는 학교 수업을 대비해, 등교 1주일 전부터 학생들에게 개인위생 및 예방수칙, 의심 증상 시 대처요령을 원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 급식의 경우도 안전을 위하여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학년별·학급별 배식 시간 분산, 식사 좌석 이격, 개인별 임시 칸막이 사용 등 예방조치와 함께 조리 종사자 건강 상태를 매일 2회 이상 확인할 예정이다.

최은자 청운초등학교 교장은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등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학생들이 마스크 상시 착용, 상호 접촉 최소화 등을 유지하도록 잘 지도해야한다"고 전했다.
 
#동해시 #초등학교1,2학년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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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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