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 셋째주, 진주성 배경 '한복문화축제' 열린다

진주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복문화 활성화 사업 한복문화주간 공모' 선정

등록 2020.06.16 09:40수정 2020.06.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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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진주 실크 패션쇼.
2019년 진주 실크 패션쇼.진주시청
 
진주성을 배경으로 우리옷을 체험, 전시, 교육하는 '한복문화축제'가 오는 10월 셋째 주 경남 진주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0한복문화 활성화 사업 한복문화주간 공모사업'에 진주시가 선정된 것이다.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을 주제로 체험,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서 매년 10월 셋째 주에 열리고 있다.

'한복문화주간 사업'은 한복문화를 일상문화에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전통 한복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진주시는 "특히 올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한복 분야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공모하여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 15일 공모선정 지자체가 최종 확정되었다"고 했다.

진주시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한복문화주간 내 역사적 장소인 진주성을 배경으로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고 했다.

행사는 10월 15~17일 사이 △유명 역사 강사와 함께하는 진주성 관광, △실크 한복 패션 경연대회, △한복사진 공모전 등 다양하게 열린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복을 주제로 다양한 지역문화 ․관광콘텐츠 등과 연계하여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더 높이겠다"고 했다.

그는 "국내 실크한복의 80%를 생산하는 세계 5대 실크명산지로서 진주시가 문화와 지역산업이 함께 공유하는 도시로 거듭나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옷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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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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