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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압수수색 시도... 집 앞에서 대치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 26일 아침 압수수색 시도

등록 2020.06.26 08:37수정 2020.06.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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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북전단 및 북한인권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북전단 및 북한인권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 남소연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경찰이 26일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해온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의 집과 사무실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이날 아침 서울 송파구에 있는 그의 집과 사무실에 경찰을 보내 수사에 필요한 물품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

다만, 박 대표가 현관 문을 잠근 채 나오지 않고 있어 일단 집 앞에서 대기 중이다.

박 대표는 "변호인을 부르겠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의 활동 중 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자료 확보 차원"이라며 "그가 자택에서 나오는대로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정부의 엄정 조치 방침에도 이달 22일 밤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북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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