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의원, 양산 하북 백록천 정비 특별교부세 확보

재해취약지역 정비사업 추진

등록 2020.08.07 10:04수정 2020.08.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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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국회의원(미래통합당, 양산 갑)이 하북면 백록리 백록천 일대에 재해취약지 정비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백록천 일대는 수로가 좁아 장마철 폭우나 국지성 소나기 등에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인근 주민도 약 200명 가까이 거주해 하천이 범람하면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다. 그러나 이번 특별 교부금 확보로 백록천 하천 폭을 넓히고, 기존 교량도 재가설해 백록천 일대 홍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윤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행정안전부 예산이 방역 위주로 지원되는 상황에서 지역 현안이나 재해예방사업 예산이 상대적 축소되는 시점이라 많은 금액을 확보하지 못했으나, 지역민 안전을 위한 예방사업을 그 어떤 사업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올해처럼 예상치 못한 긴 장마와 국지성 폭우로 많은 지역에서 홍수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는 정부에 더 많은 재해예방사업 예산 추가 지원을 요구하겠다"면서 "지역 내 재해취약지역을 방문해 재난피해를 철저히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 2016년 태풍 차바로 인해 양산지역이 심각한 침수피해를 봤을 때 양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당과 정부에 긴급 당정협의회 개최를 수차례 건의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끌어냈으며, 이후에도 재해예방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양산시민신문에도 실립니다.
#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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