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이 김진표 울산지방경찰청장과 함께 20일 오전 11시 긴급 브리핑을 갖고 8월 15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의 명단제출과, 20일부터 집회를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12호와 13호를 발령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21일까지 2명으로 늘었다.
울산 보건당국은 21일,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73세 울산 남구 거주 남성이(70번 째)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의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0일에는 역시 광화문 집회 참석자인 69세 울산 남구 거주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이들의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관련시설에는 방역과 소독을 완료했다.
울산시는 "69번과 함께 지난 15일 오전 6시 울산 남구 공업탑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광화문 집회에 함께 갔다온 시민들이 신속히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역시 같은 날 같은 시간 울산 공업탑을 출발한 9호차 관광버스를 타고 광화문집회에 참석하고 온 시민들의 조속한 검사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 등의 울산 참가자는 모두 547명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명단이 확보된 인원은 176명이며 검사를 받은 인원은 85명이다, 나머지는 현재까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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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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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광화문 집회 참가자 2명 확진... 방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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