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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확진 아동 다닌 어린이집서 교사 2명 양성

11번 확진자 관련 총 9명 양성... 'n차감염' 현실로

등록 2020.09.11 09:15수정 2020.09.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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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 SNS 갈무리


지난 9일 발생한 홍성 11번 확진자 관련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홍성 11번 확진자 관련 감염은 9명으로 늘어났으며, 홍성군 누적 확진자는 모두 20명이다.

앞서 지난 9일 홍성 11번 확진자 친인척 12명 중 7명이 감염됐다. 이 가운데 초등학생 1명, 어린이집 원생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홍성군은 10일 어린이의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131명과 어린이집 원생과 보육교사 39명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홍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해당 초등학교 131명은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어린이집에서는 보육 교사 2명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원생과 종사자 등 나머지 37명은 최종 음성으로 확인돼 자가 격리됐다.

보육교사가 확진되면서 우려했던 'n차감염' 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홍성군은 이날 오후 9시 49분 안전안내문자와 SNS를 통해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2명의 추가확진자는 방역당국이 지정하는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홍성군과 방역 당국은 자세한 감염경로와 접촉자,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으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문자와 SNS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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