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전국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선선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겠다. 다만 강원영동지역은 일요일까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12일은 전국이 제주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오전까지 서울·경기, 강원영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 강원영동은 일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충청이남지방은 비가 오다가 새벽에 그치겠지만 충청내륙 및 전라내륙은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11~12일)
- 강원영동(13일까지), 제주도 : 30~80mm
- 남해안, 경상동해안 : 10~40mm
- 충청도, 전라도, 경상내륙 : 5~30mm
13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고, 강원영동은 새벽까지 비온 후 차차 개겠다.
주말 동안 기온은 아침에 16℃에서 20℃, 낮 최고 20℃에서 27℃의 분포를 보이며 다소 선선하겠다.
▲ 주요 지역별 주말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자외선 지수는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이 낮 동안 구름을 통과하는 일사로 인해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강원영동은 흐린 날씨로 '보통'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은 최고 1.5m, 남해상은 최고 3m, 동해상은 최고 5m로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다음 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18일은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따뜻하겠으나 아침에는 선선한 날씨를 보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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