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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오늘 취임 후 첫 판문점 방문... 대북 메시지 주목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 맞아 방문

등록 2020.09.16 07:24수정 2020.09.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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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2회 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한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을 찾아 자유의 집 및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도보다리 등 주요시설을 둘러 볼 예정이다.

남북 정상이 기념식수를 한 현장에서 약식 기자회견도 열 계획이어서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앞두고 어떤 대북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이 장관은 취임 직후부터 남북 교류협력 추진 의지를 보이는 등 북한과의 대화 복원에 대한 일관된 의지를 밝혀왔다. 최근에도 그는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비대면 이산가족 상봉 가능성을 강조하는 등 북한에 협력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이 장관은 이날 방문을 통해 2019년 10월 접경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지금까지 중단된 판문점 견학 재개 준비상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북한당국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이후 우리 측 고위급 인사의 판문점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인영 #판문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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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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