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리에서 생산한 상큼달콤 샤인머스캣

아삭한 식감에 당도 높아 인기
8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수확

등록 2020.09.18 17:39수정 2020.09.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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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원에서 출하하고 있는 샤인머스캣 ⓒ 김예나

 
싱그러운 초록빛을 띠는 포도인 샤인머스캣이 당진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샤인머스캣은 껍질 채 먹을 수 있는 청포도로 과육은 단단하고 아삭하며, 즙이 많고 향이 강해 씹을수록 망고와 비슷한 향이 난다. 무엇보다 당도가 18~20브릭스로, 달콤하고 산도가 낮아 어린이들과 젊은 층에게 인기가 좋다.

샤인머스캣 수확기는 8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로, 현재 당진지역 15개 농가가 총 2.9ha 규모로 샤인머스캣을 재배하고 있다.

순성면 본리에서 캠벨과 샤인머스캣, 청수, 썸머블랙 등 4가지의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 고래현(56) 우리농원 대표는 5~6년 전 포도연구회 회원들과 선진 포도농가 견학을 통해 샤인머스캣을 접한 후 이듬해 500평 규모로 샤인머스캣 농사를 시작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샤인머스캣을 수확하고 있는 고 대표는 "샤인머스캣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 추가로 300평을 늘려 샤인머스캣 농사를 지을 것"이라며 "맛이 좋은 만큼 다른 품종의 포도보다 노동력이 더 필요하지만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당진시대에도 게재되었습니다.
#당진 #당진과일 #샤인머스캣 #당진샤인머스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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