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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코로나19 음성 판정... 활동 재개

등록 2020.09.22 19:04수정 2020.09.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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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사진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 총리가 코로나19 음성 통보를 받았다"며 "밀접접촉자도 아닌 만큼 활동을 정상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실 직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추석 방역현장 점검 일정을 취소하고 종로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공관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정 총리는 지난주 A씨를 접촉한 일이 없어 밀접접촉자가 아니지만 예방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음성 판정이 나온 만큼 활동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총리실 설명이다.

정 총리는 예방적 차원에서 이날 총리 공관에서 예정됐던 국민의힘과의 만찬을 취소하고,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도 불출석하기로 했다.

다만 이날 별세한 동생의 빈소는 찾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에 확진된 총리실 직원은 정 총리의 측근으로, 지난 7일 접촉한 사람이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전날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6∼18일 정부세종청사와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정부청사별관을 방문했다. 총리실은 A씨가 소속된 민정실을 비롯해 A씨를 접촉한 직원들 모두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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