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 '겨울철새 선발대' 기러기 도착

2일 큰기러기, 쇠기러기 첫 발견

등록 2020.10.05 15:20수정 2020.10.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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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창원 주남저수지 찾아온 겨울철새인 기러기 무리.

창원 주남저수지 찾아온 겨울철새인 기러기 무리. ⓒ 창원시청

  
a  창원 주남저수지 찾아온 겨울철새인 기러기 무리.

창원 주남저수지 찾아온 겨울철새인 기러기 무리. ⓒ 창원시청

 
겨울철새인 기러기가 창원 주남저수지를 찾아왔다. 창원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인 지난 2일 겨울철새인 기러기 선발대가 주남저수지 안에서 관찰됐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관찰된 기러기는 큰기러기 30여 마리, 쇠기러기 20여 마리로 예년에 비해 10일 정도 빨리 찾아온 것이다.

큰기러기와 쇠기러기는 해마다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8000여마리 이상이 주남저수지를 찾아와 겨울을 보내는 대표적인 겨울철새이다.

주남저수지는 2019년 겨울철 재두루미 500여 마리, 가창오리 15,000여 마리를 비롯하여 50여종 약 2만~3만여 마리의 겨울철새가 월동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이며, 우수한 생태경관을 가진 생태관광지이다.

문용주 창원시 주남저수지과장은 "올해 기러기들이 작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만큼 올해에도 철새의 안전한 보금자리 확보와 철새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다음 주부터는 다양한 겨울철새가 속속 날아 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  창원 주남저수지 찾아온 겨울철새인 기러기 무리.

창원 주남저수지 찾아온 겨울철새인 기러기 무리. ⓒ 창원시청

#기러기 #주남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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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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