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다대포해수욕장 실종 중학생 수색 최선 다하라"

6일, 관계 기관에 긴급 지시...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인명 피해 방지 위한 예찰 활동 강화”

등록 2020.10.06 14:37수정 2020.10.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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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추석연휴 특별방역과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오후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중학생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관계 기관에 긴급 지시했다. 또 너울성 파도에 의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예찰 활동 등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6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부산시 등 지자체는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관계 기관에 긴급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어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인명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국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므로, 행안부·해수부·해경청·기상청·소방청 등 관계부처는 너울성 파도 등으로 해안가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에 나서줄 것"도 당부했다.

5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벌어진 사고는 중학생 일행 7명이 물에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리면서 발생했다. 지난 9월 29일에도 강원도 고성 해변에서 3명이 너울성 파도에 의해 사망했다.

 
#정세균 #너울성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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