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질의] "놀이터 없는 광천... 도로변 공터에서 노는 아이들"

등록 2020.10.22 09:30수정 2020.10.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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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 의원은 21일, 홍성군의회 제273회 임시회 군정질문을 통해 “광천지역 생활체육공원 내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은 있지만 13세 이하의 아동들이 이용가능한 공공놀이터가 전혀 없다.”며 “현재 광천의 많은 아이들은 하교 후 아파트 주변이나 도로변의 공터에 모여 놀고 있다. 이로 인해 차량이동 및 상하수도 아스팔트 등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 이은주


장재석 의원 "아동위한 공원 및 공공놀이터 조성 필요"
김석환 군수 "광천생활체육공원에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계획"


홍성군 광천읍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공원 및 공공놀이터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광천지역에는 7개소의 도시공원과 6개소의 교육시설이 있다. 하지만 기 조성된 어린이 공원은 그라운드 골프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덕명초등학교 등 4개교가 폐교되면서 13세이하 아이들이 마땅히 뛰어놀 놀이터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장재석 의원은 21일, 홍성군의회 제273회 임시회 군정질문을 통해 "광천지역 생활체육공원 내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은 있지만 13세 이하의 아동들이 이용가능한 공공놀이터가 전혀 없다"며 "현재 광천의 많은 아이들은 하교 후 아파트 주변이나 도로변의 공터에 모여 놀고 있다. 이로 인해 차량이동 및 상하수도 아스팔트 등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천읍에 거주하는 아동들이 안전하게 놀 권리를 확보하며 언제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광천지역 공원 및 공공놀이터를 광천생할체육공원 내에 조성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홍성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군정질문 답변자료에 따르면 광천읍 내 어린이 공원은 단 1개소이며 이마저도 현재 어르신들의 파크(그라운드)골프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에 홍성군은 내년도 본예산에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광천생활체육공원에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석환 군수는 "옹암리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발생된 잔여지에 쌈지 숲을 조성하는 등 공원과 공공놀이터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홍성 #광천 #공공놀이터 #홍성군의회 #장재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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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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