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감염경로 미확인 등 4명 코로나19 확진

대전시, 8일부터 버스·택시 운수종사자 1만482명 진단검사 실시

등록 2021.01.07 18:24수정 2021.01.0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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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서울 구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의료진이 입원환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의료진이 입원환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이희훈

  
대전에서 7일 오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 등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지역 누적확진자 수는 총 905명(해외입국자 46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902번 확진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20대로 지난 4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7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903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40대로, 89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3일부터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904번 확진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70대로, 지난 달 31일부터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도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905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20대로 87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8일 부터 시내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나선다. 대전시는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선제적으로 시내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별 검사를 실시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검사를 받게 되는 대상은 대전시 시내버스(BRT 포함) 운수종사자 2500명과 택시 7982명(개인 5336명, 법인 2646명) 등 총 1만482명의 운수종사자들이다. 이들은 한밭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월 8일 부터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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