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3차 대유행에서 나타난 겨울철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력을 감안하면 한시도 안심할 수 없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가운데,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10일 오후 코로나19 현황 설명을 하면서 강조한 말이다. 경남에서는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신종우 국장은 "3차 대유행 시작 이후, 전국 감염자 수가 1000명대에서 최근 한 주간 하루 확진자 수는 700대로 감소했고, 지난 사흘 동안 600명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감소세는 자영업의 어려움과 일상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신 도민들의 노력 덕분이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 국장은 "앞으로 남은 일주일(17일까지) 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기간 동안 좀 더 인내와 참여를 통해 감소세를 유지해야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인간 사적인 모임은 최대한 자제해주시고 조금이라도 감염 의심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는 활동을 하신 분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망 1명, 확진 17명 추가 한편, 경남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추가 발생했다. 창원경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던 80대 환자가 9일 저녁 사망했다. 신종우 국장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장례절차는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에 따라 진행된다. 신 국장은 "유가족의 동의 하에 먼저 화장을 한 뒤 장례를 치르게 된다"며 "향후 장례와 관련된 절차에 있어 유가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로써 경남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10일 오후 1시 30분 사이 17명(경남 1537~1553번)이 발생했다. 9일 오후 5시 이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3명이고 이들은 모두 지역감염이다. 17명을 지역별로 보면, 창원 7명, 진주 4명, 거제 3명, 김해·양산·고성 각 1명이다. 16일 오전부터 발생한 확진자 전체는 19명(1525~1543)이고, 10일(오후 1시 30분까지) 10명(1544~1553번)이다. 1월 전체 확진자는 220명(지역 209명, 해외 11명)으로 늘어났다. 9일 발생한 진주 확진자 4명(1537~1540번)은 지역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다. 경남도와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해당 센터 종사자와 이용자 25명에 대한 검사 결과 21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창원 확진자 7명(1542~1543, 1548~1551, 1553번) 가운데 1543번과 1548~1551번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1542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나왔고, 1553번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거제 확진자 3명(1544~1546번) 가운데 1544번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45번은 '거제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어났다. 1546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1547번)와 양산 확진자(1552번)는 각기 다른 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고성 확진자(1541번)는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남지역 확진자는 입원 300명과 퇴원(해제) 1245명, 사망 5명으로 누적 1550명이다. 고위험시설 종사자, 이용자 일제 검사 실시 경남도는 11일부터 17일까지 요양병원, 요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4차 일제히 검사를 실시한다. 신종우 국장은 "집단감염에 대해 '빨리 찾아내고 빨리 차단하는'것을 방역 기조로 신속 선제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국장은 "기존 요양병원, 요양원, 노인 주간보호센터 대상 시설에 더해 이번 4차 일제검사에는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양로시설,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해서도 검사가 추가된다"고 전했다. 이어 "방역당국은 초기에 신속히 검사를 실시해 시설 내 숨은 무증상자를 찾아내어 집단 감염을 사전에 막고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큰사진보기 ▲코로나19 ‘찾아가는 출장검진’.고성군청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코로나19 #경상남도 추천3 댓글1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윤성효 (cjnews) 내방 구독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함양] 가을이 저만치 가는데 더 아름다운 상림숲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단독] 윤석열 모교 서울대에 "아내에만 충성하는 대통령, 퇴진하라" AD AD AD 인기기사 1 사유화 의혹 '허화평 재단' 재산 1000억 넘나 2 중학교 졸업여행에서 장어탕... 이건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3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4 남자선배 무릎에 앉아 소주... 기숙사로 가는 내내 울었다 5 이런 곳에 '공항'이라니... 주민들이 경고하는 까닭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확진자 줄어도 안심 못해" 경남 1명 사망, 신규감염 계속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사유화 의혹 '허화평 재단' 재산 1000억 넘나 중학교 졸업여행에서 장어탕... 이건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남자선배 무릎에 앉아 소주... 기숙사로 가는 내내 울었다 이런 곳에 '공항'이라니... 주민들이 경고하는 까닭 사다리 타고 올라간 동료의 죽음, 그녀는 도망치듯 시골로 갔다 팔순잔치 쓰레기 어쩔 거야? 시골 어르신들의 '다툼' 18년 된 헌 아파트, 직접 고쳐 쓰니 새집 같습니다 수렁에 빠진 삼성전자 구하기... 의외로 쉽고 간단한 방법 윤석열·심우정·이원석의 세금도둑질, 그냥 둘 건가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