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진주 상봉동 소재 국제기도원이 시설폐쇄 되었다.
윤성효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여러 차례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했던 '진주국제기도원'과 관련해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12일 낮에만 진주국제기도원 관련해 신규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진주국제기도원과 관련해 경남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57명이고, 경기도와 부산에서 발생한 확진자를 포함하면 61명이다.
경남에서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사이 신규 확진자 16명(경남 1621~1636번)이 발생했다. 진주 11명과 양산 3명, 김해 1명, 창녕 1명이다.
이들의 감염경로를 보면 '진주 기도원' 관련 12명과 지역 확진자의 접촉 2명, 조사중 2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 12일(오후 5시까지) 확진자는 34명(1603~1636번)이고, 1월 전체 확진자는 303명(지역 292, 해외 11)이다.
이날 낮에 진주국제기도원 관련해 추가로 12명(1621, 1624~1629, 1631~1635번)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추가 확진자 모두 기도원을 방문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추가 확진자 12명은 진주 10명과 창녕 1명, 양산 1명이고, 경남지역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7명이다.
경남도는 "현재까지 진주국제기도원 관련해 총 129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이 57명, 음성 40명, 3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신규 양산 확진자 2명(1622~1623번)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1명은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은 다른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신규 김해 확진자(1630번)와 진주 확진자(1636번)는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1630번은 본인이 희망하여 검사를 실시했고, 1636번은 증상이 있어서 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경남에서는 입원 301명, 퇴원(해제) 1327명, 사망 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16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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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 12명 추가돼 6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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