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문 대통령, 황희 문체부장관 임명안 재가... 11일부터 임기 시작

국민의힘 "부적격" 비판 반대... 야당 동의 얻지 못한 29번째 장관급 인사

등록 2021.02.10 18:53수정 2021.02.10 20:16
14
원고료로 응원
a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후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6시 20분경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면서 "임기 시작일은 2월 11일"이라고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국무위원 후보자(문체부 장관 황희)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상태에서 야당 단독으로 적격 의견으로 의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황희 후보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의 자질과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로써 황 장관 후보자는 현 정부에서 야당 동의를 받지 못한 채 임명되는 29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안 재가 #문재인
댓글1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용산 대통령실 마감하고, 서울을 떠나 세종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진실 너머 저편으로...


AD

AD

AD

인기기사

  1. 1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2. 2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3. 3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4. 4 꼭 이렇게 주차해야겠어요? 꼭 이렇게 주차해야겠어요?
  5. 5 알고도 대책 없는 윤 정부... 한국에 유례 없는 위기 온다 알고도 대책 없는 윤 정부... 한국에 유례 없는 위기 온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