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1관 152석 규모 영화관, 4일 개관한다

오후 7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상영 …개관 행사로 영화 2편 무료 상영

등록 2021.03.03 08:57수정 2021.03.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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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하동 영화관. ⓒ 하동군청

 
경남 하동에 영화관이 문을 연다. 하동군은 하동읍 시장1길에 있는 알프스하동 영화관이 4일 첫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영화관에서는 첫날 오후 7시 월트디즈니사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에 이어, 5일부터는 <라야와 마지막 드리곤>과 <미나리>를 교차 상영한다.


알프스하동 영화관은 1관 152석 규모의 상영관을 비롯해 매점과 휴게실 등을 갖췄다.

하동군은 "영화관 개관으로 그동안 영화관람을 위해 1시간 가량 인근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문화 생활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하동군은 2020년 10월 ㈜씨네큐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에 씨네Q 작은영화관 알프스하동점으로 문을 연 것이다.

영화관은 개봉작에 앞서 무료시사 행사로 4일 오후 1시 <이웃사촌>, 3시 50분 <원더우먼 1984>를 상영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알프스하동 영화관 개관으로 군민이 상대적으로 싼 관람료로 도시에 있는 영화관과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영화를 관람하는 군민은 마스크 착용, 좌석 띄워앉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하동군 #알프스하동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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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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