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의 집’ 명패의 의미 및 디자인
국가보훈처
오는 26일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서해수호 55용사 유족을 시작으로 전몰·순직군경 등 유족에게도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단다.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전몰·순직군경 등 유족 총 22만 2천여 명에게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며, 지급 대상 유족은 국가유공자 유족 중 대표 1인(보훈처에 등록된 수권유족)으로 한한다고 3일 밝혔다.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이분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작됐다. 보훈처는 2020년까지 독립·호국·민주유공자 등 34만여 명의 국가유공자 본인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렸다.
올해는 전몰·순직·전상군경의 유족 등 약 11만 5천 명에게 전국의 지방 보훈관서를 통해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며,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와 협업도 진행한다.
3월에는 제6회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서해수호 55용사 유족에게 명패를 달아드린다.
이를 위해 황기철 보훈처장은 4일 광주광역시 고 서정우 하사(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의 부모 집을 직접 방문하여 유족을 위로하며,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다.
보훈처는 "내년까지 전몰·순직군경 유족 22만여 명에게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를 통해 보훈가족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보훈문화가 확산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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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 55용사 유족,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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