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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경찰청 ⓒ 경북경찰청
한국토지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한 비판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북경찰청이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공직자 등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행위 단속에 나섰다.
경북경찰청은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반부패경제 범죄수사대 중심으로 수사팀을 지난 10일부터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의 부동산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 개발예정지역 농지 부정취득·토지 불법 형질변경 등 보상 이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또 허위거래 신고 후 취소, 담합을 통한 시세조작, 불법전매, 차명거래, 미등기전매, 불법중개 등 각종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할 예정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사범은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공직자 등의 부동산 투기가 의심이 되는 경우 도민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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