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목욕탕·가족모임 관련 수십 명... 진주 대규모 확진 '비상'

10일~12일 아침 목욕탕 45명, 가족모임 12명 등... 추가검사 시 확진자 늘어날 가능성

등록 2021.03.12 07:45수정 2021.03.12 09:57
0
원고료로 응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 발생한 상대동 소재 목욕탕에 대해 2주 동안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 발생한 상대동 소재 목욕탕에 대해 2주 동안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독자 제공
 
경남 진주에서 목욕탕과 가족모임 등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다.  

경남도와 진주시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부터 12일 오전 7시 사이 진주 신규 확진자는 37명이고, 창원·김해·밀양은 각 1명씩이다.

진주에서는 며칠 사이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10일부터 12일(오전 7시까지) 사이 상대동 소재 목욕탕 관련해 45명이 발생했고, 진주·사천 가족모임 관련 12명, 수도권 관련 1명,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관련 2명, 감염 경로 조사중 1명 등이다.

진주시는 3~10일 사이 상대동 소재 목욕탕을 방문한 사람들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또 진주시는 해당 목욕탕에 대해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추가 접촉자에 대한 검사도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경남도와 진주시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관련 자료를 모아 코로나19 대응 현황 설명을 통해 밝히겠다"고 했다.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 발생한 상대동 소재 목욕탕에 대해 2주 동안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 발생한 상대동 소재 목욕탕에 대해 2주 동안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독자 제공
#코로나19 #경상남도 #진주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2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3. 3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4. 4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5. 5 "10만4천원 결제 충분히 인식"... 김혜경 1심 '유죄' 벌금 150만원 "10만4천원 결제 충분히 인식"... 김혜경 1심 '유죄' 벌금 150만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