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전체 초등학생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 실시
고성군청
경남 고성에 사는 초등학생들은 '치과주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고성군은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19개교 21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성군은 "구강질환을 초기에 발견하여 진행을 차단하고 학생 스스로 바른 칫솔질과 식습관을 형성해 구강질환 예방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고 했다.
일정에 따라 각 초등학교별로 순회하는 진료 방식으로 학교 구강보건실과 치과이동버스를 이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진 및 구강검사(학생구강검진), ▲구강질환예방(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구강질환치료(초기우식치료), ▲구강보건교육(올바른 칫솔질 교습, 개별 구강위생관리) 등 예방적인 구강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이 시기는 평생 구강건강의 기틀을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구강습관형성 등 예방이 중요하므로 많은 초등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과주치의 사업과 관련해 추가로 들어가는 예산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 치과공보의와 시간선택제 치위생사가 참여해 추가 인력은 없고, 군청 자체 '치과버스'가 있어 운영할 수 있으며, 건강증진사업 예산이 이미 확보되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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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전체 초등학생 대상 '치과주치의'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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