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20년 8월 하남선 1단계 개통식 모습
하남시
경기도 하남시에서 서울 상일동까지 12분, 잠실역까지 30분, 강남역까지 50분 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경기 하남시는 지하철 5호선 '하남선' 2단계 구간인 하남시청(덕풍·신장)역-하남검단산역이 오는 27일 아침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운영을 시작한 1단계 구간인 미사역-하남풍산역에 이어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전 구간이 개통하게 됐다.
'하남선'은 기존 5호선 종착역인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역에서부터 강일역,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덕풍·신장)역, 하남검단산역까지 총 7.7㎞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총 사업비는 9,810억 원으로 이 중 시비는 833억이 투입돼 지난 2015년 착공했다.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표정속도는 시속 약 40㎞이다.
운행시간은 하남검단산역 상행선 출발 기준으로 평일 오전 05:30부터 23:30(강동)까지, 주말은 오전 05:32부터 23:38(강동)까지이며, 도착 마지막 하행선 열차는 평일 다음 날 00:06, 주말은 다음날 00:03이다.
시는 이번 전면 개통으로 서울 도심에 직장 등을 둔 원도심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지난해 2월 시민 90여명 등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과 함께 주변지역과 연계한 걷고 싶은 거리, 역사 내 문화전시 공간 조성 등 각 역사별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예상보다 늦은 개통으로 인해 불편하셨음에도 인내해 주신 원도심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지하철3·9호선·위례신사선·GTX-D 모두 차질 없이 추진해, 2030년까지 '5철(5개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통식은 생략하고 27일 하남검단산역 출발 첫 열차를 시민대표 일부와 함께 탑승하는 자율 체험 행사로 대체할 방침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삶은 기록이다" ... 이 세상에 사연없는 삶은 없습니다. 누구나의 삶은 기록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를 사랑합니다.
p.s
오마이뉴스로 오세요~ 당신의 삶에서 승리하세요~!!
공유하기
지하철 5호선 하남선 27일 전 구간 개통... 잠실 30분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