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료사진
오마이뉴스
유흥주점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서산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앞서 서산시는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고위험군 사업장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한 바 있다. 이후 23일 3명, 24일 오전(11시 기준)에만 8명 등 이틀간 모두 11명의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날 오후에도 진단검사가 계속 이어지면서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확진된 추가 감염자는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 조사 중 4명, 자가격리 중 확진 2명 등 모두 11명(서산 246번~256번)으로 서산시 확진자는 총 256명으로 늘었다.
서산 246번 확진자는 서산 241번 접촉자, 247번은 고위험군 사업장 선제검사, 서산 248번은 서산 231번 접촉자다.
또한, 서산 249번, 255번은 각각 30대, 50대 외국인으로 역학조사결과 각각 서산 232, 247번 접촉자로 조사됐다.
서산 250, 251번은 서산 246번, 서산 252번은 서산 245번 접촉자로 파악됐으나, 서산 253, 254, 256번은 감염경로에 대해 현재 조사중으로 이중 10대 확진자 1명이 포함됐다.
대중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3건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24일 기자와 통화에서 "10대 확진 관련 학교에 대해서는 검체 조사 예정"이라면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나 자가격리 중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시민들은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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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소규모 집단감염 등 11명 확진...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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