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공군참모총장에 내정된 박인호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공군 중장). 박 내정자는 대장으로 진급 및 보직해 공군 참모총장을 맡게된다.
국방부 제공
정부는 신임 공군참모총장에 박인호(공사 35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중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방부는 박 중장에 대해 이 같이 대장으로 진급 및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내정자는 오는 29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박 내정자가 "공군사관학교장, 국방부 대북정책관 및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한 합동작전 및 국방정책분야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국방부는 이어 "현 한반도 안보상황에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작전 지휘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추었으며, 국방개혁 및 병영문화혁신을 주도하고 군심을 결집할 리더십과 역량을 겸비하고 있어 공군참모총장으로 선발하였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박 내정자에 대해 "부대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세심하게 챙기면서도, 부대 운용과 작전 임무에 있어서는 과감하고 명확한 지휘지침을 내려 강력히 추진하는 등 훌륭한 인품과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어 상하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내정자는 KF-16을 주기종으로 총 4500여 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 대통령 표창, 2012년 보국훈장 삼일장 등을 수상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은정씨와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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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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