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370원 오른 최저임금, 그런데 동결이라니"

민주노총 경남본부 '최저임금 대폭인상' 투쟁 ... 창원 시가지 거리행진 벌여

등록 2021.06.29 20:41수정 2021.07.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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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9일 늦은 오후 창원에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 거리행진을 벌였다. ⓒ 윤성효

 
민주노총 경남본부(본부장 조형래)가 '최저임금 대폭인상' 투쟁에 나섰다.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투쟁하는 노동자와 함께 하는 경남연대'는 29일 늦은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투쟁 사업장 총력 결의대회"를 열고 창원광장을 지나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거리행진했다.

이날 집회에는 한국산연, 지에이산업, 한국지엠 창원공장, 대우조선해양 등 여러 사업장의 노동자들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거리행진하면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요구하며 선전 활동을 벌였다.

한편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30일 오전 경남경영자총협회 앞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은 2022년 최저임금 동결안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연다.

29일 열린 '제6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은 2022년 적용 최저임금 최초 제시안으로 동결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사용자위원은 2020년과 2021년 최초안으로 –4.2%, -2.1%를 제시한데 이어 또다시 동결을 제시한 사용자위원의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했다.


노동자들은 "2년 동안 370원 오른 최저임금, 지금 당장 이상하라"고 외쳤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 천막농성장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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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9일 늦은 오후 창원에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 거리행진을 벌였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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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9일 늦은 오후 창원에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 거리행진을 벌였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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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9일 늦은 오후 창원에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 거리행진을 벌였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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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9일 늦은 오후 창원에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 거리행진을 벌였다. ⓒ 윤성효

#최저임금 #민주노총 경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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