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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212명, 코로나 사태후 두 번째 규모...4차 대유행

지역 1168명-해외 44명…작년말 3차 대유행 정점 후 첫 1200명대

등록 2021.07.07 09:34수정 2021.07.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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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00명 대로 증가 추세인 지난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앞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을서 검사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00명 대로 증가 추세인 지난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앞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을서 검사를 받고 있다. ⓒ 이희훈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200명대로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212명 늘어 누적 16만2천75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46명)보다 466명 늘면서 곧바로 1천200명대로 직행했다.

보통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비교적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지만, 이를 감안해도 이례적으로 많은 것이다.

특히 1천200명대 확진자는 지난해 연말 '3차 대유행'의 정점(12월 25일, 1천240명) 이후 약 6개월 보름, 정확히는 194일만이다. 이날 1천212명 자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것이자 기존 최다 기록보다 28명 적은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168명, 해외유입이 4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300∼700명대의 폭넓은 정체구간을 오르내렸으나 이달 들어 800명대로 치솟더니 결국 이날은 1천명 선도 넘었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61명→825명→794명→743명→711명→746명→1천212명이다. 이 기간 700명대가 5번, 800명대와 1천200명대가 각 1번이다.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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