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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국적 공개 안돼, 선수 아닌 직원으로 알려져... 대회 개막까지 엿새 남겨두고 선수안전 초비상

등록 2021.07.17 13:06수정 2021.07.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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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일본 도쿄의 신바시역 인근에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시민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음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시계 앞을 지나고 있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 개막해 내달 8일 폐막할 예정이다. 2021.7.13

일본 도쿄의 신바시역 인근에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시민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음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시계 앞을 지나고 있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 개막해 내달 8일 폐막할 예정이다. 2021.7.13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대회 조직위원회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선수들이 숙식하는 선수촌에서 감염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개막까지 6일을 남겨둔 상황에서 안전에 큰 비상이 걸렸다.

조직위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선별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직원으로 알려졌고 국적은 밝혀지지 않았다. 일본 NHK 방송은 감염자가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이라고 보도했다.

이 인물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곧바로 의료시설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올림픽은 23일 개회하며 선수촌은 지난 13일 개장해 각국 선수단을 속속 수용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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