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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아프리카 현지 항구 출항

조기귀국한 승조원 대신 인수단 149명 승선... 50여일 후 진해로 귀환 예정

등록 2021.07.21 10:17수정 2021.07.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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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함 현지 항구 출항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이 21일 현지 항구에서 출항하고 있다. 2021.7.21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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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 전 훈련 및 점검하는 특수임무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전원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출국한 특수임무단이 21일 문무대왕함 출항 전 팀워크 훈련 및 장비 점검을 하고 있다. 2021.7.21 ⓒ 국방부 제공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이 21일(현지시각) 아프리카 현지 항구를 출항해 귀국길에 올랐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특수임무단 장병들이 문무대왕함에 승함해 방역을 마치고 우리 시각 오늘 새벽 1시께 현지 항구를 출항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301명 전원은 현지에 급파됐던 공군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2대에 탑승해 전날(20일) 오후 귀국한 바 있다.

귀국한 승조원들 대신 문무대왕함에는 새로 투입된 해군 인수단 149명이 승선해 함을 운용하고 있다. 인수단은 전원 장교와 부사관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해군 파견부대 지휘는 양민수 준장이 맡고 있다.

4400t급 구축함인 문무대왕함은 앞으로 50여 일동안 2만4000여㎞를 항해해 오는 9월 12일께 진해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청해부대 #코로나19 #문무대왕함 #특수임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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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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