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원정 술자리 뒤 음주운전, 절대 안돼"

경남경찰청,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집중 단속 강화

등록 2021.07.23 13:56수정 2021.07.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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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경상남도경찰청.

경상남도경찰청. ⓒ 윤성효

 
"다른 지역 원정 술자리 뒤 '음주운전', 꿈도 꾸지 마라."

경남경찰청(청장 이문수)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적 모임과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음주운전 차량에 대한 공익신고가 지속적으로 제보되고 있어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별 실정에 맞는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경찰서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분석하여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요일과 시간대에 맞춤형 단속을 실시하고, 주요 관광지와 유흥가, 식당가 주변, 사고 다발지역에서 '이동식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경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원정 술자리로 예상되는 창원, 김해, 양산 지역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한 주요 진·출입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경남경찰청은 모든 경찰서에서는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사용하고 음주단속 장비는 사용 후 소독하는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단속할 계획이다.

경남경찰청은 "음주운전은 나와 가족 피해자의 가족 모두에게 커다란 피해를 끼칠수는 중대한 범죄"라며 "한 잔의 술도 마시면 운전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상시 단속 할 것" 이라고 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개선을 위하여 운전 중 음주의심 차량이 있는 경우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주단속 #경상남도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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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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