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포털사가 제공하는 지도서비스 화면. 충북 진천군 이월면 내촌리 일원 특정지역을 '난민정착지'라고 표기했다.
충북인뉴스
<충북인뉴스> 취재 결과 '난민정착촌' 지명은 단순 해프닝으로 확인됐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업체가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에 표기된 '난민정착촌'은 이번 사태와는 전혀 상관없는 고유지명으로 나타났다.
진천군 이월면 홈페이지에 따르면, 난민정착촌으로 표기된 장소는 '신촌마을'이다. 한국전쟁 당시 난민정착촌으로, 서울 가는 도롯가에 위치해 신촌이라 불린 것으로 전해졌다.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해당 토지는 민간이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주민 380여 명을 국내로 이송해 충북혁신도시에 소재한 공무원인재개발 연수원에 수용한다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에 입국하는 아프가니스탄 주민은 난민이 아니라 특별공로자로서 국내에 들어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서 단기 비자를 발급받은 상태로 국내에서 장기 체류 비자로 변경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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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에 '난민정착지'가? 알고보니 한국전쟁 때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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