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해 앞 바다 어선, 운항 부주의 '좌초' ... 2명 구조

5일 오전 1시 13분경 우도 인근 해상 ... 선장, 음주 측정 안돼

등록 2021.11.05 09:11수정 2021.11.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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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 진해구 우도 인근해상 좌초선박 발생 구조 ⓒ 진해해양경찰서

 
창원진해 앞 바다에서 5일 새벽 어선이 암초에 좌초됐다가 선원 2명이 해양경찰에 구조되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13분경 창원시 진해구 우도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좌초된 어선 ㄱ호(2톤급)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어선에는 2명이 타고 있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어선은 하루 전날인 4일 오후 9시경 진해구 수치항에서 출항하여 우도 인근해상에서 조업했다. 운항 부주의로 암초에 좌초되자 선원들이 해경에 신고했던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창원구조대, 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가 입수하여 선체외부 안전상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만조시까지 구조세력의 안전관리 하에 대기하였다가 이날 오전 3시 19분경 민간구조선을 이용해 좌초된 어선을 옮기는 작업을 완료하였다.

창원해경 관계자는"ㄱ호 선장을 상대로 측정한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다"며 "바다의 지형과 물때를 잘 파악하여 해양사고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창원해양경찰서 #진해 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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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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