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 인근 해상 선박 화재 ... 선장 부상

부산해양경찰서, 긴급 출동해 진화 작업

등록 2021.11.24 11:52수정 2021.11.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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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광안대교 인근해상 화재선박 긴급진화 ⓒ 부산해양경찰서

 
부산 광안대교 인근 해상에서 운항하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8시 16분경 광안대교 인근 해상에서 화재선박이 발생해 긴급히 진화하고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3톤 어선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있는 것을 광안대교를 지나가던 차량이 발견해 신고한 것이다. 당시 어선에는 1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신속히 경비함정 1척, 광안리파출소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자체 진화가 불가하여 퇴선 후 해상에 떠있는 선장을 구조했다. 선장은 얼굴 부위에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경위는 조사 중에 있다"며 "겨울철에는 입․출항 시 선박 안전점검을 더 철저히 해주시고 한파와 잦은 강풍에 대비해 전열기 사용 등 선박의 화재사고 예방에 더욱더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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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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