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표조사(NBS), 조사의뢰-기관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 조사기간 : 12월 6일~8일, 응답률 28.3%, 조사방식 : 가상번호 전화면접.
전국지표조사 갈무리
9일 오전 11시 조금 넘어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 자체조사라 NBS 홈페이지에 게재되는데 이메일이나 카카오톡에서 신청을 하는 사람에겐 조사결과가 공표되자마자 무료로 발송된다. 대선후보 다자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38%로 윤석열 후보(36%)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 후보는 NBS 조사에서 6주 만에 역전했다.
같은 날 오후 2시께 KSOI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국민일보>가 창간 33주년을 맞아 조사를 의뢰한 것이다. 윤 후보는 다자 구도에서 38.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32.7%의 지지율을 얻었다. 윤 후보가 역시 오차범위 내인 5.6%P 차이로 이 후보에 앞섰다.
NBS와 KSOI 모두 통신3사가 제공하는 가상번호에서 표본을 추출했다. 또 NBS와 KSOI 모두 전화면접으로 조사했다.
이 후보는 NBS 조사에서 지난 10월 4주 35%로 윤 후보(28%)에 앞선 이후로 줄곧 뒤처졌다. 거센 추격세를 보인 이 후보는 11월 3주부터는 윤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 후보 역전은 당과 선대위 쇄신, 청년 공략, 국민의힘 선대위 반사효과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