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돌봄복지국가 반드시 만들겠다"... 포용복지국가위 출범

"아동·청소년·장애인 등 권리 실현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보장 할 것"

등록 2021.12.15 10:56수정 2021.12.15 10:56
0
원고료로 응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출범식에서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출범식에서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서창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포용적 돌봄복지국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제가 앞장서겠다"라며 "아동청소년과 노인, 장애인 등 전국민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4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리고 "복지국가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이며,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소득보장제도 강화,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확충과 의료보장 확대, 서민 주거권이 보장되는 주거복지의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복지인과 보건의료인의 안전, 적정 처우 보장을 위한 복지시스템 혁신도 절실하다"라며 "포용적 돌봄복지국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제가 앞장서겠다"라고 약속했다.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상임위원장인 남인순 의원은 "포용복지국가위원회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사회복지계와 보건의료계의 연대와 총의를 모으는 열린 플랫폼"이라며 "범보건복지계가 포용복지국가위원회를 통해 이재명 후보를 꼭 승리한 복지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소득보장 제도를 강화, 5대 돌봄 국가책임제, 아파도 치료비와 생계 걱정 없는 나라, 공공의료와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장애인들의 권리 실현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보장 등 5가지의 결의안을 약속했다.

홍보실 박균채 선임팀장은 "사회전반을 포용하는 복지정책들을 위원회 주도하에 발표하여 실제 현장에서 실현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남인순 상임위원장과 김성주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후덕, 서영석, 김혜영, 최종윤, 김원이, 고영인 의원 등과 복지국가실천연대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 등 보건·복지 분야의 전문가 및 관련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이재명 #돌봄복지 #남인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기본소득·노동·사회복지 분야를 주로 다루며 권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추석 때 이 문자 받고 놀라지 않은 사람 없을 겁니다 추석 때 이 문자 받고 놀라지 않은 사람 없을 겁니다
  2. 2 최근 알게 된 '평생직장', 정년도 은퇴도 없답니다 최근 알게 된 '평생직장', 정년도 은퇴도 없답니다
  3. 3 아직도 '4대강 사업' 자화자찬? 이걸 보고도 그 말 나오나 아직도 '4대강 사업' 자화자찬? 이걸 보고도 그 말 나오나
  4. 4 우리 모르게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왜? 우리 모르게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왜?
  5. 5 [단독] "김건희 사기꾼 기사, 한국대사관이 '삭제' 요구했지만 거부" [단독] "김건희 사기꾼 기사, 한국대사관이 '삭제' 요구했지만 거부"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