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중남미 온라인 무역사절단'효과 톡톡

바이어 44개 사와 946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292만 달러 계약 성과

등록 2021.12.22 10:16수정 2021.12.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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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중남미 온라인 무역사절단’ 운영. ⓒ 진주시청

 
코로나19로 해외 무역사절단을 직접 파견하는 대신에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을 통해 효과를 톡톡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는 '온라인 중남미 무역사절단'을 운영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진주시는 당초 사절단 파견 예정지였던 중남미 지역의 아순시온,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에 비대면 1대1 화상상담 방식으로 무역사절단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44개 사의 바이어와 상담해 모두 85건에 946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에 이어 292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둔 것이다.

'중남미 온라인 무역사절단'은 진주시가 주최하고 경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지원단이 주관했으며, 지역 15개 기업이 참여해 지난 10월 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9주간 진행됐다.

진주시는 "비대면 화상상담의 특성에 맞는 참여기업의 제품홍보 영상 제작과 전문 통역, 긴급 해외지사화 사업 등을 지원했으며, 2개월간의 충분한 상담 기간을 제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김병무 진주시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온라인 무역사절단 운영이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향후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해 시에서도 다각적인 기업지원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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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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