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전문 교육기관 중 한 곳인 CG5아카데미가 3D그래픽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3D모델링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 갈무리
2021년 12월 말 현재 코로나19는 3주가 넘게 7일 평균 확진자 수가 5천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극성을 부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볼 만한 온라인 전시회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얼마 전 지인을 통해 3D 모델링 온라인 전시회란 것을 볼 수 있었다. 기자에게는 3D 모델링도, 온라인 전시회도 생소했기에 그 작품들은 놀라웠다. 마치 실제 인물인 듯, 영화 속 한 장면인 듯 보였다.
메타버스, 가상인간 등에 관심이 커지는 와중에, 국내 CG전문 교육기관 중 한 곳인 CG5아카데미가 시민들에게 3D 그래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다.
전시회는 3D로 실제같이 만드는 리얼 캐릭터(Real character), 애니메이션 카툰 캐릭터(Cartoon character), 로봇이나 기계제품같은 메카닉(Meachanic) 등 3개의 관으로 구분되어 있다.
각 관마다 22점, 15점, 14점의 작품이 '걸려' 있으며, 작품을 클릭하면 더 많은 작품을 만나볼 수도 있다. 또한 조금 더 세세한 모습과 작업과정을 살짝 엿볼 수도 있으며, 제목뿐 아니라 작업기간, 작업 프로그램, 리뷰(후기) 등을 볼 수 있다.
전시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마야(maya), 지브러쉬(Z-brush), 서브스턴스 페인터(Substance painter)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했으며,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작업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브라운 박사'를 모델링한 참가자는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많이 어려웠지만 디테일한 피드백으로 완성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고, 애니메이션 '드래곤 볼'의 '브루마', '아펩', '스크루지 덕'을 모델링한 참가자는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좋은 모델러로 빛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했으며, 영화 '트렌스포머'의 '범블비'를 모델링한 참가자는 "기대만큼 작품이 나와서 기쁩니다"라고 했다.
현재 3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관람한 이번 전시회는 관람기한이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다. 전시를 기획한 CG5아카데미 양윤석 대표는 "내년 초에 3D애니메이션, 렌더링, VFX합성파트 전시회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의 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해당 온라인 전시회는
이곳(온라인 전시회)로 가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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