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경남경찰청
경상남도경찰청(청장 이상률)은 올해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경남경찰청은 지역 24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동시에 개소하여 24시간 선거범죄 대응체제를 구축하였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대통령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고, 그로부터 3개월 후 지방선거도 실시되는 만큼, 선거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24시간 즉응태세를 갖추고, 선거와 관련된 각종 불법행위 첩보 수집을 강화하며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경남경찰청은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기존 197명에서 67명을 증원해 264명으로 보강했다.
경찰은 '금품 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을 '5대 선거범죄'로 보고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경남경찰청은 "엄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양대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공명선거를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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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24곳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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