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칩거' 심상정, 광주 붕괴사고 현장 방문... 나흘만에 일정 재개

지난 12일 돌연 선거운동 일정중단... 17일 당회의 참석해 공식 복귀

등록 2022.01.16 12:33수정 2022.01.16 13:26
2
원고료로 응원
a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발생 엿새째인 16일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사고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과 구조대원 격려를 마친 뒤 현장을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강민경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16일 광주 서구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붕괴 현장을 예고없이 찾았다.

지난 12일 밤 돌연 선거운동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간지 나흘만에 사실상 선거일정을 재개한 것이다.

심 후보는 이날 비공개 일정으로 사고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을 만났다고 정의당 관계자들이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했다.

심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애타는 심정이실 텐데 빨리 수색이 완료되기를 바란다"면서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관계자는 "심 후보가 숙고의 시간을 갖기로 한 날 붕괴 사고가 발생해 후보가 내내 마음이 무거웠던 것 같다"며 "오늘까지 숙고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조용히 찾아뵙고자 비공개 일정으로 찾아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후보는 17일 당 대표단-의원단 회의에 참석해 숙고 기간 정리한 메시지를 발표하고 선거운동 일정에 공식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AD

AD

AD

인기기사

  1. 1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런 사람인 줄 몰랐습니다
  2. 2 "어버이날 오지 말라고 해야..." 삼중고 시달리는 농민
  3. 3 "김건희 특검하면, 반나절 만에 다 까발려질 것"
  4. 4 '아디다스 신발 2700원'?... 이거 사기입니다
  5. 5 네이버, 결국 일본에 항복할 운명인가... "한국정부 정말 한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