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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관광객 검색 1위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 올리며 유명세... 2위는 의림지, 3위는 제천옥순봉출렁다리

등록 2022.01.26 11:25수정 2022.01.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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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운행하는 케이블카 시설로 10인승 캐빈 43기를 운영하고 있다. ⓒ 제천인터넷뉴스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 중 하나는 바로 관광지다. 지난해 제천을 방문한 방문객(관광·일반 방문 포함)은 1274만 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인 1350만 명(2018~2019년 평균치)에 비해 5.9%가 줄었다. 다만 직전연도인 2020년 (1183만명)보다는 7.7%가 늘어 점차 회복 국면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제천인터넷뉴스>는 지난해 제천을 찾은 방문객이 어디로 향했는지 빅데이터를 통해 살펴봤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빅데이터 및 융합분석 서비스인 '데이터랩'에서 지역별 관광지 검색 순위(네이게이션 데이터 기반)를 살펴보면 제천지역 1위는 '청풍호반케이블카'다.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으나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면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2위는 의림지, 3위는 지난해 개통한 제천옥순봉출렁다리였다.

관광지 유형별로 살펴보면 자연관광지 순위는 의림지-송계계곡-능강계곡-덕동계곡 순이다.

휴양관광지 검색 순위는 프레스트리솜해브나인힐링스파-의림지 파크랜드이었다. 역사관광지 순위는 배론성지-정방사-덕주사-신륵사-무암사 순이다.


문화시설 분야에서는 의림지역사박물관이 1위에 올랐다. 이어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세계기독교박물관-능강솟대문화공간이 선정됐다.

숙박시설로는 포레스트리솜-청풍리조트레이크호텔-이에스리조트의 검색이 가장 많았다. 쇼핑지 검색에서는 제천중앙시장과 약초시장이 상위에 랭크됐다.

제천의 관광지유형별 검색 순위에는 자연관광지-레포츠(육상.해상.항공)-쇼핑-역사관광지 순으로 조사되면서 자연친화적 이미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은 관광 관련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여행행태분석, 관광 지출액, 지역 방문자수, 관광통계, 관광시장 분석, 관광동향 등을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의림지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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