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경찰청.
윤성효
지난 설 연휴 동안 경남은 대체로 평온했다. 지난 설 연휴 동안에는 한 해 전에 비해 절도와 가정폭력 등 중요범죄 112신고가 줄고 교통사고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와 경남경찰청(청장 이상률)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범죄와 교통사고가 감소한 평온하고 안전한 치안을 유지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설 연휴에 증가하는 치안수요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편의점·금은방·무인점포 등 범죄취약요소 사전점검하고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 ▲원할한 교통흐름 유지와 교통안전 확보, ▲코로나19 범정부적 방역대응 등 활동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한 해 전 같은 설날 연휴에 112 범죄신고는 1.6% 감소했고, 중요범죄신고는 15.8% 줄어들었다.
가정폭력 112신고는 14.3%, 아동학대 신고는 26.7% 감소했다. 폭력·재물손괴 등 기타 범죄 112신고도 2.8% 줄었다.
교통분야를 보면, 전년 설 연휴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은 43.3%, 부상자는 45.2%씩 줄었다. 경찰은 이번 설 연휴 동안 '혼잡 지역 소통관리'와 '교통안전활동'을 벌였다.
경남자치경찰위원회와 경남경찰청은 "앞으로도 평온하고 안전한 설 연휴 치안기조를 계속 유지하고, 특히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강화 등 도민 체감안전 향상에 집중 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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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난 설날 연휴 '평온', 112신고-교통사고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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