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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론분열, 밑빠진 독이 될 사드... 왜 집착하나

[만평] 사드는 원거리서 낙하하는 지점을 타격하는 무기... 군산복합체만 이익볼 것

등록 2022.02.04 17:30수정 2022.02.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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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누가 이익을 볼까 ⓒ 이병록

 
탄도미사일 방어의 두 축은 탐지와 요격이다. 먼저 탐지체계는 미국과 일본보다 종류가 더 많다. 군사적으로 탄도미사일을 탐지하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와 이지스함이 배치되어 있다. 미국과 일본에 없는 이스라엘제 그린파인을 두 대에서 석 대로 추가배치한다. 

요격체계는 여러 층, 즉 다층방어가 되어야 한다. 사드는 원거리에서 낙하하는 미사일을 고도 40~150km 지점에서 요격한다. 저고도로 날아오는 순항미사일과 방사포, 장사정포에 더 취약하다. 한국형 KAMD(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체계를 구축하는 중이다.  

L-SAM(장거리요격미사일)은 고도 40km이상으로써 한국형 사드이다. 천궁인 M-SAM(중거리지대공미사일)은 벌써 외국에 수출하였다. 그리고 미국이 F-35(전투기)는 팔아도 F-22(전투기)는 팔지 않는 것처럼, 미국에서 수출한다는 보장이 없다. 군산복합체만 이익을 보는 무기체계에 왜 집착할까?
#사드 #국민의힘 #미사일 #사드 무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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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해군 제독 정치학 박사 덕파통일안보연구소장 전)서울시안보정책자문위원 전)합동참모본부발전연구위원 저서<관군에서 의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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