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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체류국민 281명... 정부 "속히 철수하길"

대부분 선교사와 자영업자... 러시아 침공 가능성으로 위기 고조

등록 2022.02.14 12:47수정 2022.02.1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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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남성이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공항에서 비행기 일정표를 보고 있다.
한 남성이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공항에서 비행기 일정표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UPI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으로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14일 현재 우리 국민은 공관원을 포함해 총 281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가운데 선교사(110여 명)와 자영업자(80여 명) 등이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행경보가 3단계로 확대 발령된 지난 1월 25일의 565명 대비 284명이 감소한 수치다.

외교부는 오늘과 내일 사이 약 100여 명의 우리 국민이 철수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정부는 13일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했으며,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는 이용 가능한 항공편 또는 육로로 최단 시일내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외교부는 현재 KLM항공이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노선을 중단한 것을 확인됐으나 대다수의 항공편은 정상 운항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알렸다.

또 주우크라이나 대사관은 15일부터 18일까지 매일 1회 수도 키에프에서 위험지역에서 떨어진 서부 르비브로 가는 임차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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