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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비방 콘텐츠 제작 단톡방, 이게 보수의 품격?"

[실트_2022 대선] 허위사실, 음모론 제기 콘텐츠 직접 기획·제작·유포... 누리꾼들 격분

등록 2022.03.02 11:40수정 2022.03.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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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트_2022 대선] 국민의힘 선대본부 조직통합총괄단서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발생한 일 ⓒ 김혜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그림이나 글들이 공유됐다는 사실이 <오마이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오마이뉴스>는 2일 '[단독] 윤석열 포함된 20번 카톡방, '특전사' 자처한 그들이 벌인 일'(http://omn.kr/1xk2l)을 통해 권영세, 박수영, 서병수, 조경태 등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포함된 채팅방이 존재하며, 이들 방에서 이 후보를 비방하는 콘텐츠가 제작되는 등 색깔론 공세가 여러 차례 이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가 나오자 대다수 누리꾼은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게 보수의 품격이냐", "네거티브도 정도껏 해야 한다", "이게 정치신예가 벌이는 건강한 정치인지 묻고 싶다"고 했습니다. 일부는 국민의 알권리를 언급하며 해당 보도가 공중파로 이어지길 희망했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2일 단톡방과 관련해 "본인이 원해서 들어가기도 하지만 상당 부분 끌려들어 간다"며 "단톡방에서 일어난 일에 윤 후보 책임이 있다는 건 맞는 얘기는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권 본부장은 선대본 산하 조직이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다른 당 대선후보에 대한 비방 게시물을 제작·유포한 일에 대해선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윤석열 #특전사 #카카오톡 대화방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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