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농민들, 진보당 김재연 후보 지지선언

진보당 "학교비정규직 전국 3만 3050명 참여" ... 6일 경남도청 앞 농민 선언 예정

등록 2022.03.03 11:45수정 2022.03.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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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진보당 김재연 후보 지지선언. ⓒ 진보당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학교비정규직과 농민들이 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3일 진보당은 경남을 비롯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3만 3050명이 김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또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을 비롯한 농민들은 오는 6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김 후보 지지선언을 한다.

진보당은 "학교급식실, 과학실, 방과후학교 등에서 근무하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3만 3050명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마련하고, 지난 10년간 권리 보장을 위한 투쟁에 온전히 함께해준 김재연 후보와 진보당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강원, 경남, 대전, 부산, 서울, 전북, 충남 등 전국 17개 시도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노동하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김 후보 지지 선언을 했고, 인증 사진을 찍어 진보당에 보내거나 SNS에 게재하 ㄴ것이다.

최정자(조리 노동자)씨는 "학교 비정규직을 대변하는 유일한 후보이며 노동자들의 희망이라고 생각해서 김재연 후보를 지지하게 되었다"고, 이용숙(학교비정규직)씨는 "노동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땀이 빛나도록 뛰는 김재연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진보당은 지난 2월 12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교육공무직 법제화', '방과후 학교, 돌봄교실 법제화', '고용형태에 따른 사회적 신분 차별처우금지 법제도화', '공무직위원회 상설화' 등 내용을 담은 정책협약을 하기도 했다.

김재연 후보는 "교육의 공공성과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지금까지 싸워 온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지지를 받아 감사하고,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농 부경연맹은 "'당신의 땀이 빛나도록'이라는 구호를 들고 대선에 출마한 김재연 후보가 경남을 방문한다"며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농민들이 김 후보 지지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진보당 #김재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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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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