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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달곤 "여성·4050 유권자 정책 반드시 보완해야"

경남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이 위원장 "대선 승리했지만 과제 많아, 당원 배가 챙길 것"

등록 2022.03.11 17:00수정 2022.03.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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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희망경남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희망경남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인 이달곤 국회의원(창원진해)은 "비록 국민의힘은 승리했지만, 우리가 보완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있다"며 '당원 배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선대위는 11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 강당에서 해단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달곤 의원을 비롯해 나동연(양산을)·홍태용(김해갑)·김성우(김해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당협위원장), 선대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당 위원장인 이달곤 의원은 "24만7000여 표라는 정말 아슬아슬한 차이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며 "여기 계신 희망 경남 선대위원 여러분 한분 한분께서 선거 현장에서 분투하신 덕분에 신승을 이끌어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지방선거가 세 달도 안 남았다. 비록 국민의힘은 승리했지만, 우리가 보완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우리가 취약했던 여성 및 40~50대 유권자에 대한 정책적 보완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기 계신 선대위원 여러분께서는 훌륭한 지역 공약이 있으면 저한테 직접 연락주기 바란다. 지방선거 공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한 이 의원은 "당원 배가야 말로 지방선거 제1전략이라고 생각한다"며 "도당 위원장으로서 적극적으로 '당원 배가'에 대한 부분을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선대위원 여러분께서는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 여러분을 섬겨야 한다"며 "초심을 잊지 말고 바짝 정신 차리고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청년의 목소리를 경청코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란다' 행사를 진행했다.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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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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