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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출마 선언... "준비된 행정가"

중구 부구청장 역임...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중구 만들 것"

등록 2022.03.22 13:04수정 2022.03.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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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신 전 대전 중구 부구청장이 22일 대전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김광신(65) 전 대전 중구 부구청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구청장은 22일 오전 대전시의회 1층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준비된 건축·행정가로서 대전 중구를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기술고시(건축)로 공직에 입문, 대전시 건축·주택과장, 자치행정국장, 지하철건설본부장, 중구 부구청장을 역임한 행정전문가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 대전 중구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중구 발전 적임자는 다양한 실무경험을 갖추고 준비된 행정가여야 한다"며 "저는 30년 이상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다양한 행정경험을 통해 중구 재도약의 기틀을 다져 새로운 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구발전을 위해 '중구발전개발본부'를 만들어 계획 단계부터 중구를 부각시킬 수 있는 컨셉으로 거리와 가로등, 벤치, 휴지통에 이르기까지 특별함을 부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삭막하고 미적가치가 없는 도시가 아니라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기억될 수 있는 도시, 일과 삶과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은행선화동 등 원도심에 젊은이들이 넘쳐나도록 으능정이거리 활성화 방안을 찾고 근거리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찾도록 기반을 갖출 것"이라며 "중촌동 근린공원에는 벤처밸리로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트북과 책상만 가지고 오면 일할 수 있도록 섹션 오피스, 공유오피스, 옥상정원 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를 건설하고 저렴한 행복주택을 건설해 젊은 벤처인들이 일하며 놀 수 있고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줄 것이라는 계획이다.

그는 특히 '중촌 벤처밸리'를 명실상부한 대전의 중심, 중구의 랜드마크이면서 중구의 자존심이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골목상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밀키트와 1인 세대 등을 위한 아침밥상을 지역상인들이 공동으로 개발, 공동 물류 배송을 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구청장은 "저 김광신은 30년 이상을 대전에서 살아온 대전 사람이다. 또 30년 이상의 공직생활동안 일반 행정은 물론 건축행정을 경험한 행정전문가"라며 "저 김광신이 중구 재도약의 기틀을 다져 새로운 중구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광신 #대전중구 #중구청장선거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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