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교, '봄 바다와 벚꽃의 향연' 즐기세요"

4월 2일 행사 ... 열기구 체험 등 다양 ... 바래길 걷기 등 마련

등록 2022.03.23 09:03수정 2022.03.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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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교 열기구 체험. ⓒ 남해군청

 
'봄 바다와 벚꽃의 향연'이 남해대교 일대에서 펼쳐진다. 차량이 다니지 않는 대교 위에서 전통놀이와 분필 그림그리기를 하고,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 올라 풍광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오는 4월 2일 열리는 '남해대교 문화행사'다. 남해군은 "남해대교 위를 자유롭게 거닐며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때마침 만발하는 노량 벚꽃까지 감상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노량 바래길을 걸으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남해바래길 봄소풍 걷기 축제'도 함께 개최돼 봄 바다와 벚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 15분 충렬사 앞에서 시작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남해대교‧남해각‧노량마을 등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노량공원에서는 거리공연이 벌어지고, 레인보우전망대에서는 '국악병창' 공연이 벌어지며, 남해대교 위에서는 '일리아나 블랙'과 '도시수족관'의 거리공연이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전통놀이'와 '분필그림 그리기' 등을 비롯해,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수많은 사진 촬영을 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억복원 마지막 사진사 촬영'이 진행된다.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오르는 체험 행사도 열린다.

같은 날 "남해바래길 봄소풍 걷기 축제"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노량바래길 3.2㎞를 걷게 되고, 남해대교와 노량대교를 한 눈에 조망하며 벚꽃도 눈에 담을 수 있다.


경관명소 마다 거리공연과 길 위에서는 '보물뽑기'가 열린다. '보물 뽑기'는 공직선거법 준수를 위해 남해군민은 참여할 수 없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펼쳐지는 바래길 걷기축제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군민과 향우들에게는 자부심과 아련한 추억을,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남해대교에서 포근한 봄 바다의 정취와 노량 벚꽃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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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교. ⓒ 남해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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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노량 일대 벚꽃. ⓒ 남해군청

#남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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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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