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도시 원주 선포식 포스터
문체부
국내 최대 책 문화 축제인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를 알리는 '2022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이 3월 24일 오후 3시, 원주시 원주문화원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선포식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선포식 유튜브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ZjX3d0DvOXOr76krCvUc8A)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부터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하고 독서의 달 9월에 해당 지역에서 전국 규모의 독서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개최지로 지난 9월에 원주시를 선정한 바 있다.
문체부는 "원주시는 고 박경리 작가의 토지가 완간된 도시로서, 2004년부터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과 그림책을 중심으로 출판을 장려하는 각종 사업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 역량을 꾸준히 키워왔다"면서 "2019년에 유네스코 문학 분야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문체부로부터 제1차 문화도시(시민이 만들어가는 창의문화도시 원주)로 지정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책의 도시' 선포, 상징기 전달, 추천 책 소개 등과 함께, 올해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정 도서인 <순례주택>의 유은실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2022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원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원주시는 박경리 작가, 그림책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주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존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책으로 온(ON) 테이블'을 운영하는 등 시민이 주도하는 독서문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책의 도시 선포식 이후,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연중프로그램과 본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전 국민이 함께하는 책 읽기 문화가 널리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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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4일 '2022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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