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균 민주 전남도당 부위원장, 완도군수 출마

"도의원 선회없이 끝까지 군수로 승부하겠다"

등록 2022.03.25 09:27수정 2022.03.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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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신문

 
신영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59·전 완도군 미래해양사업단장)이 지난 22일 완도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도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부위원장은 이날 '대변화의 시대 완도가 새롭게 바뀝니다'라는 비전 구호와 함께 5대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KTX, SRT 나주~완도간 구간 신설 ▲노화~완도읍 연륙교 건설 ▲읍면별 중소 농공단지 및 화흥포간척지 일대 첨단산업단지 조성 ▲마을단위 광역화 스마트요양원 신설 ▲코로나19 피해보상 대책 강구 등이다.

신 부위원장은 "국무총리실과 전남도청, 완도군청 등 중앙·지방·광역행정을 두루 섭렵한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며 "공직생활 35년의 경험과 중앙부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양질의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완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완도 고금 출신인 신영균 부위원장은 민주당 중앙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자문위원, 전남도당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으며 이재명 대선후보 공동선대본부장, 완도군 미래해양사업단장·경제산업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영균 전 국장은 지난해 7월부터 군수 사전경선형식을 꺼내 들며 이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군수 적합도 여론조사에 상위에 랭크되며 한껏 고무된 상황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해 도의원으로 출마 예정자로 입지를 다지던 중 군수 출마로 선회했다.

민주당 군수사전경선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탈락하면 도의원으로 선회할 수도 있냐는 <완도신문>의 질문에 신영균 전 국장은 "정치에 있어선 신인이다 보니, 여러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고, 그런 생각도 있었지만 군수 출마 입지를 다지면서 주민들과 지지자들의 목소리는 정치는 한 길로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군수 후보에 올인해 변화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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